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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 최고 36도 폭염, 주말엔 소나기

입력 2024.06.13. 18:11
13일 광주 서구 상무지구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얼음생수를 섭취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

광주·전남지역 한낮 최고기온이 36도를 돌파하는 등 폭염이 맹위를 펼치고 있다.

이같은 무더위는 소나기가 내리면서 다소 수그러들겠다.

1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광주와 전남 5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담양과 곡성은 지난 11일 이후 3일째 폭염특보가 발효됐으며 광주와 곡성·순천·구례 등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다.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광주가 36.2도로 가장 높았으며, 담양 36도, 화순 35.5도 곡성 35.2도, 순천(황전) 35.1도, 구례 34.4도 순이다.

광주·전남지역은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가장자리에 들면서 주말인 15일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이번 소나기로 낮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14일 낮 최고기온은 26~33도, 15일 낮 최고기온은 26~29도가 되겠다.

소나기가 그치고 난 뒤인 16일에는 다시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4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를 바란다"며 "폭염 특보는 15일 강수로 인해 해제되겠으나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여전히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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