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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995기 참배, 내년에는 심화된 다른방법 고민"

입력 2024.05.20. 18:05

개혁신당 이준석 당선인이 5.18 민주묘지 995기 전체를 참배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에 잔잔한 감동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좀더 심화된 다른 방법을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20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광주.전남.전북 통합 언론인 공부모임'과 오찬을 함께 하며 "이번에 해 보니까 감도 잡고 어느정도 할수 있을 것 같은데 똑같은 것을 반복하는 것 보다 매년 한단계씩 업그레이드된 것을 할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작년에는 5월 어머니회와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와 함께 주먹밥을 만들었는데 앞으로 매년 계속 5.18 참배 행사를 이어나갈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인은 경남 김해에서 국화꽃을 공수한 것과 관련, "경상도에서 국화꽃을 하는 곳을 찾았는데 바로 출하할수 있는 곳이 몆군데 없었다. 사실 조금 더 의미 있으려면 대구.경북에서 가져오는 것이 제일 낳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과 관련해 이 당선자는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권력이 좀 위협 받으면 5.18문제 뿐만 아니라 개헌을 하자고 나올 수밖에 없을것으로 본다"면서 "그때 5.18 문제를 포함해서 포괄적으로 개헌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 원포인트 개헌 하자고 하면 시간만 보내고 잘 안될 것"이라며 "국민들도 개헌 수요가 쌓여 있고 대통령 권한도 축소해야 하는데 지금 5.18만 가지고 하는 것 보다 오히려 1-2년 내로 포괄적으로 개헌을 하자는 것이 개혁신당의 입장 이다"고 강조했다.

포괄적 개헌과 관련해 이 당선자는 "중요한 대통령제를 4년 중임제로 할지 여부와 지방선거도 좀 손을 봐야 된다"며 "총선과 지방선거가 2년씩 엇갈리고 있는데 대선을 4년 중임제로 하면 지방선거와 같이 해야 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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