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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장 "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집적화 환영"

입력 2026.09.04. 11:07
"나주혁신도시 중심 에너지·정보통신·농생명 등 연계해야"
[나주=뉴시스] 윤병태 나주시장이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기존 혁신도시로 집적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환영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기존 혁신도시 중심으로 추진하고 기능적으로 연관된 기관을 집적화하기로 하면서 나주시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

나주시는 4일 나주시장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전날 발표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방향에 대해 "12만 나주시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곳을 대상으로 올해 4분기 이전계획을 마련하고 2027년부터 속도감 있는 이전에 착수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기관을 집적·집중 배치한다는 방침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균형성장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강력한 의지"라며 "단순한 지역 안배가 아닌 산업·기능 연계와 혁신도시 자족기능 강화라는 방향에도 공감한다"고 밝혔다.

나주빛가람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16개 공공기관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기업·연구기관 등이 집적돼 있다.

나주시는 기존 에너지·정보통신·농생명·문화콘텐츠 산업 기반과 연계한 공공기관 유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윤 시장은 "2차 이전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기업·대학·연구기관·인재가 모여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주거·교육·의료·문화·교통 등 정주 기반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기관과의 연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관련 공공기관을 빛가람혁신도시에 집중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며 "기관 간 협업과 기업·대학·연구기관의 융합을 통해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주시는 신속한 이전이 가능한 부지와 업무공간을 확보하고 정주 여건 확충에도 나설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2차 공공기관 이전에서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하고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집적 배치와 지역 전략산업·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이전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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