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KIA 4연승·LG 48일 만에 연승···2위 삼성, 1위 KT와 승차 '0'(종합)
입력 2026.08.19. 23:18
KIA, 한화에 6-3 승리…김도영 시즌 37호 홈런
LG, KT에 1-0 신승…11승 톨허스트 다승 공동 선두
삼성은 SSG 18-4 완파…강민호 17시즌 연속 10홈런
'최민석 다승 공동 선두' 두산, NC 8-2 제압[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 (사진=KIA 제공) 2026.08.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투타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4연승 행진을 벌였다.
KIA는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연승 행진을 4경기로 늘린 KIA(58승 2무 48패)는 4위를 유지했다.
반면 6위 한화(48승 3무 55패)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갸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더 희박해졌다.
KIA는 2-2로 팽팽히 맞선 9회초 빅이닝을 만들며 짜릿한 승리를 수확했다.
김태군의 몸에 맞는 공, 정현창의 볼넷으로 일군 무사 1, 2루에서 박재현이 1타점 중전 안타를 날렸다.
이어 박정우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고, 후속 타자 김도영이 상대 투수 이민우의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시즌 37호)을 폭발했다.
경기 초반부터 KIA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리드를 잡았다.
0-0이던 2회초 1사 만루에서 박재현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오선우가 홈을 밟았고, 3회초에는 해럴드 카스트로가 1점 홈런(시즌 13호)을 쏘아 올렸다.
KIA는 6회 1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펼친 선발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의 쾌투를 내세워 리드를 유지했으나 7회말 불펜 투수 전상현이 노시환에게 2점 홈런(시즌 25호)을 얻어맞으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9회초에만 4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은 KIA는 9회말 무사 1, 3루 고비에서 출격한 마무리 이의리가 한 점만 주고 리드를 지켜내면서 승리를 따냈다. 이의리는 시즌 4세이브(2승 6패 1홀드)를 적립했다.
결정적인 홈런을 날린 김도영(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과 결승타를 친 박재현(5타수 2안타 2타점)은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의 네 번째 투수로 나선 성영탁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행운의 구원승을 챙겼다. 시즌 3승(1패 12세이브 5홀드)째다.
결승타를 헌납한 한화 불펜 박상원(⅔이닝 1실점)은 시즌 네 번째 패배(3승 2세이브 10홀드)를 떠안았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초 LG 선발 톨허스트가 공을 역투하고 있다. 2026.07.28. 20hwan@newsis.com
LG 트윈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LG(60승 1무 48패)는 3위 수성에 성공했고, 지난달 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48일 만에 연승을 작성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T(62승 2무 41패)는 선두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LG는 모처럼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가 제 역할을 해주며 한 점만 획득하고도 승리를 챙겼다.
1회와 2회에 이어 3회도 퍼펙트 투구를 펼친 톨허스트는 4회초 1사에서 김현수에게 첫 안타를 헌납한 데 이어 안현민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1, 2루에 몰렸다.
하지만 톨허스트는 샘 힐리어드를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낸 뒤 김민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톨허스트는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5회초 2사에서 한승택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권동진을 유격수 땅볼로 막아냈고, 6회초와 7회초에는 삼자범퇴로 정리하며 무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