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김경범 전 서울대 교수·부위원장 문승태 전 부총장
선거 출마했던 김용태·오경미 전 후보도 준비위에서 활동 [광주=뉴시스]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당선인이 8일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준비위원들과 상견례를 하고 있다. (사진=준비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김대중 초대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당선인은 8일 인수위원회 성격인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위원장에 김경범 전 서울대 교수를, 부위원장에 문승태 전 순천대 부총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날 광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 전 교수는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 대입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입시전형 설계 전문가"라며 "초대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의 교육정책 성공 모델을 만들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문 전 부총장은 이번 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가 뜻을 접고 김 당선인 선거캠프에 합류했으며,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장을 역임하는 등 교육자치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준비위는 형식적인 자문기구 없이, 선거 공약을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12인의 현장·실무 전문가로 구성했다.
위원은 김용태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 임창옥 전 참교육학부모회 전남지부장, 이환호 전 고려고 교장, 강영 광주송정초 교장, 김두석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사무관, 안병모 전남교육청 정책연구소장, 한창수 영강초 교장, 김권오 순천선혜학교 사무관, 김인 목포여고 사무관 등이다. 대변인은 김성수 전 전남일보 취재국장이 맡았다.
김 전 지부장과 오 전 교육국장도 이번 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정성홍 후보와 함께 광주지역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에 참여했으며, 단일화 후 정 후보가 아닌 김 당선인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다.
준비위는 이날 첫 상견례를 했으며, 9일 오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참배한 후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운영 방향을 설명한다.
준비위는 10일 출범식을 한 뒤 7월31일까지 운영하며, 전남과 광주 교육의 균형을 위해 2개 사무실을 가동한다.
김경범 위원장은 "전남·광주의 안정적인 통합을 이뤄냄과 동시에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