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사토시홀딩스는 자회사 파이버랩스가 운영하는 '파이버(FIBER)'가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NVIDIA Inception Program)의 정식 회원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파이버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광통신 운영 플랫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엔비디아 인셉션은 AI, 광통신, 고성능 컴퓨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엔비디아의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선정기업은 엔비디아 전문가 그룹과의 기술 협력, 클라우드 크레딧, 하드웨어 우대 가격, 공동 마케팅, 글로벌 네트워킹 등 혜택을 받는다.
파이버랩스는 국내에서는 드물게 광통신 인프라 운영 분야에서 엔비디아 인셉션 회원사로 합류하게 됐다.
파이버는 광통신 인프라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이상 신호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해당 문제가 어떤 AI 학습 작업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추적해 교체 시점과 대상 장비를 추천하는 운영 플랫폼이다. 엔비디아·아리스타(Arista)·시스코(Cisco)·주니퍼(Juniper) 등 주요 스위치 장비 제조사 4곳을 모두 지원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파이버랩스는 이번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올 하반기 출하 예정인 엔비디아의 차세대 CPO(Co-Packaged Optics) 이더넷 스위치 '스펙트럼-X 포토닉스(Spectrum-X Photonics)'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토시홀딩스 관계자는 "엔비디아 인셉션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한국이 AI 인프라 핵심 기술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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