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광주·전남, 내일 새벽부터 비온다···14일까지 최대 100㎜

입력 2025.06.12. 16:39
남해안 천둥·번개동반 시간당 10~30㎜
14일 낮 이후 주춤…15일 오전 다시 비
낮기온 내려가도 습도높아 체감온도쑥
[광주=뉴시스] 광주·전남에 장맛비가 내린 2024년 7월16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서부경찰서 앞 교차로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전남은 13일부터 이틀 간 최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이번 비는 주말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13일 새벽부터 14일 낮까지 20~80㎜ 상당의 비가 내리겠다. 전남남해안 등 많은 곳은 100㎜가 넘는 비가 오겠다.

특히 14일 새벽 남해안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비가 내리면서 30도를 웃돌던 기온은 낮 기온은 22~28도로 다소 낮아지겠다. 다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비는 잠시 주춤하다 15일 오전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열대지역에서 유입되는 수증기 경로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하수구와 주택 주변 배수구, 저지대, 침수취약 지역은 사전에 점검하고 최신 기상예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간대별 많이 본 뉴스
열독율 높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