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8시 충장로1가 주차장서 개막식
14일까지 충장로 상권 곳곳서 공연·이벤트 열려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3일 오후 8시 충장로1가 주차장에서 '2025 충장 라온페스타' 개막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개막과 함께 오는 14일까지 충장로 일대에서는 '도심 속 힐링'을 주제로 감성 캠핑 분위기의 서서 비어(스탠딩펍)와 DJ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전문 코스튬 퍼포먼스 팀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라온 코스튬 카니발'도 도깨비 골목과 충장로우체국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충장상권 곳곳에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7개 장소를 순회하며 미션 게임을 수행하는 '충장 미션 어드벤처'와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충장 플리마켓' 등이다.

충장로우체국 앞에서는 시민들이 끼를 펼치는 'K-스타 챌린지'가 펼쳐치고, 지하상가에서는 '지하상가 문화의 날'도 열린다.

동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충장로와 금남지하상가 일대에서 충장 라온페스타 행사를 운영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라온페스타는 충장상권 상인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찾아줄 것"이라며 "충장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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