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17일 오전 7시11분께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불을 끄고 있다. 이날 불은 타이어 생산에 필요한 고무를 정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25.05.17. pboxer@newsis.com
[서울·광주=뉴시스]윤현성 변재훈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7일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 및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조속한 진화와 함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당국과 관계기관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해가스 피해 등 각종 안전 사고가 없도록 관계당국의 빈틈없는 조치를 부탁드린다"며 "저와 국민의힘도 조속한 화재 진화와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1분께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 제2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들어갔다.
이불로 대피 과정에서 다리를 다친 20대 남성 직원이 옥상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