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에 선정
"세계적인 연구개발 병원으로 우뚝 설 것"
[광주=뉴시스] =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사진=전남대병원 제공). photo@newsis.com[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은 호남·충청 지역에서 유일하게 제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돼 국내 바이오헬스 연구 생태계의 중심으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종합·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연구중심병원 인증 평가를 벌여 21개 의료기관을 제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으로 확정됐다. 인증 기간은 2028년 3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11개 의료기관은 새롭게 연구중심병원으로 합류했다.
1기 인증 의료기관은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연구중심 병원육성 연구개발(R&D)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다.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서 정한 연구중심병원 운영 취지에 맞게 앞으로 바이오헬스 연구 생태계의 중심으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한다.
연구중심병원 제도는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R&D)과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3년 처음 도입돼 10개 병원이 지정, 운영돼 왔다.
바이오헬스 기술 수요 증대와 산업 발전에 따라 병원의 연구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해 법 개정을 통해 지정제에서 인증제로 개편됐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이 호남·충청 최초로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만큼 지속가능한 연구 시스템과 연구 지원 거버넌스를 고도화해 첨단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연구중심병원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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