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1공장 건설 자금조달 목적 유증 실시
[서울=뉴시스]롯데지주 로고. (사진=롯데지주 제공). 2021.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롯데지주가 롯데바이오로직스에 168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한다고 26일 공시했다.
롯데지주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보통주 258만4800주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출자목적은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지배력 유지 및 사업경쟁력 제고다.
롯데지주 측은 출자금액인 1680억1200만원을 두 차례(4월7일·5월12일)로 나눠 납입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설을 위한 자금조달 목적으로 2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회사의 80% 지분을 가진 롯데지주가 그룹 차원에서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는 모습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증자로 신주 수량은 보통주 323만1000주이며 주당 발행가는 6만5000원이다.
지금까지 롯데지주가 롯데바이오로직스에 출자한 규모는 약 6370억원이다.
한편 현재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주요 주주는 롯데지주(80%)와 일본 롯데홀딩스(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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