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억원 투입해 재포장
[광주=뉴시스] 도로파임 긴급 복구작업,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겨울철에 파손된 주요 도로 복구에 나선다.
광주시는 147억원을 투입해 겨울철 도로파임(포트홀)이 발생한 19개 노선에 대한 재포장 공사를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고 25일 밝혔다.
복구 공사가 시작되는 구간은 하남진곡산단로·빛고을대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4개 노선과 상무대로·어등대로 등 일반도로 15개 노선 등 총 19개 주요도로 31.8㎞ 구간이다.
광주시는 또 전체 도로에 산재된 '소규모 포트홀 다발구간'은 응급보수 기동반을 투입, 도로파임 긴급보수를 진행한다.
광주시는 노선별 발생 현황과 파손유형 등 도로파임 복구위치 데이터도 구축해 활용한다.
최근 3년 간 광주시가 관리하는 도로(왕복 4차로 이상)에서 발생한 도로파임 건수는 지난 2022년 1만429건, 2023년 2만3448건, 2024년 3만3822건, 2025년(3월21일 기준) 1만3767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도로유지관리 예산은 2022년 78억원, 2023년 106억원, 2024년 94억원, 2025년 147억원으로 늘었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올 겨울철 눈 내린 날이 줄어 지난해 대비 도로파임은 2% 줄고 사고 건수도 67% 감소했다"며 "재포장 등 복구공사를 올 상반기 내 마무리해 도로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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