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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아동 치과주치의 서비스···"초등생 1300명"

입력 2025.03.25. 09:03
치과 치료 35만원 지원
[광주=뉴시스] 치과 치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아동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운영한다.

광주시는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예방진료, 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검진은 13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계층 아동, 2순위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아동, 3순위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이다.

1순위 아동을 우선 선정한 후 2순위와 3순위 아동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예방 진료는 6개월 주기로 진행되며 구강질환 치료는 필요한 경우 1인당 연간 최대 35만원을 지원한다.

보건소와 참여 의료기관을 통해 구강검사, 불소도포, 치면세마, 칫솔질 교육, 치석 제거 등의 예방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충치·신경치료, 크라운, 발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지원받을 자치구별 배정 인원은 동구 117명, 서구 286명, 남구 247명, 북구 325명, 광산구 325명이다. 사업 참여와 이용 문의는 각 자치구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하면 된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치아 건강은 아동의 성장과 생활에 중요한 요소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적절한 구강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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