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맞춤형 대출 상품' 출시
[광주=뉴시스] 광주은행 본점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은행이 노동조합이 건의한 '지역 상생 금융 강화' 요구에 맞춤형 금융상품 출시로 화답했다.
광주은행은 18일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위상 재정립과 100년 은행으로의 도약을 위해 '금리 인하' 혜택을 포함한 지역민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금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생 금융 강화는 고물가와 저성장으로 침체의 늪에 빠진 지역경제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유동성 공급을 위해 지난 1월 '지역 상생 중소기업 특화 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총 5000억원 한도 내에서 최대 연 2.0% 포인트(p)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또 지역보증재단이 특례 보증하는 '기업 튼튼 보증서 특별대출'은 총 700억원 한도 내에서 최대 연 1.9%p의 우대 금리를 제공함으로써 자금난으로 어려운 지역민들의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여기에 총 1000억원 한도로 최대 연 1.3%p의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지역 상생 아파트 특판 대출'을 출시해 봄철 이사와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실수요자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고 있다.
자녀 양육에 많은 도움을 주는 '아이 키움 적금Ⅱ'도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상품은 최대 연 1.8%p 우대 금리에 이벤트 우대금리로 연 1.0%p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연 5.8%(3년제 기준·기본 금리 연 3.0%) 금리를 적용받는 이벤트를 마련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점이나 고객센터(1600-4000)로 문의하거나 광주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만 광주은행 노조위원장은 "광주은행 노사는 상호 협력해 광주·전남 지역민에게 최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금융소외 계층을 비롯한 금융 사각지대까지 돌볼 수 있도록 금융 돋보기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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