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내부 숙박객 10여명 대피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팀 투입
[담양=뉴시스] 전남 담양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담양=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 담양의 한 호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특공대가 현장 수색에 나섰다.
17일 전남 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담양군 담양읍의 한 호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호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오후 2시에 터질 것이다"라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팀(EOD)을 투입해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현재까지 폭발물 등 특이사항이 발견되진 않았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호텔 내부 숙박객 10여명을 대피시켰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폭발물 수색과 함께 신고자에 대한 추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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