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시스] 곡성군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고향사랑지정기부 캠페인. (사진=곡성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 고향사랑기부 참여자 1518명 중 54%가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지정기부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 참여자 151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54%가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2'에 기부했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 3명 중 2명(69%)는 아동, 청소년을 포함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지정기부 사업을 희망한다고 답했으며 '일반기부' '지정기부'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68%로 높았다.
기부자 지역은 절반 이상이 수도권이었으며 30대와 40대가 각각 44%와 29%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61%로 많았다.
고향사랑기부 인지 경로는 온라인 홍보가 85%를 차지했으며 답례품 만족도는 88%로 높았다. 선호 답례품은 농축산물이 81%를 차지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보내주신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답례품 확대 등 올해도 지역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군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과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곡성군은 '어르신 돌봄을 위한 마을빨래방'과 '유기동물 보호센터 운영 지원 프로젝트' 지정기부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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