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정원화 사업 추진 결과 보고회'
청산면 국화리 잘피 3만7000그루 생존[광주=뉴시스] 완도군은 지난 21일 군청 행복소통방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주우형 완도지원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 정원화 사업 추진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은 완도해역에 이식한 잘피 모습. (사진=완도군 제공). 2025.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3일 '바다 정원화사업' 추진 결과 잘피 생존률이 62%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최근 신우철 완도군수와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주우형 완도지원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 정원화 사업 추진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바다 정원화 사업’은 완도군 해역에 해조류, 잘피 이식을 통해 바다 생태계를 복원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보고회 결과 완도군 청산면 국화리에 잘피 6만 그루 이식 사업을 모니터링 한 결과 3만7072 그루가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잘피 이식 후 생존율이 5~10%에 불과한 것과 달리, 청산면 국화리에 이식한 잘피는 생존율이 61.8%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