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주시청지점 개점…시 특별회계 관리 등 담당
농협은행 광주본부는 22일 광주광역시청에서 NH농협은행 광주광역시청지점 개점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농협 광주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NH농협은행이 광주광역시 승격 23년 만에 처음으로 시청에 영업점을 열었다.
농협은행 광주본부는 전날 광주광역시청에서 NH농협은행 광주광역시청지점 개점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서용규 시의회 부의장, 양재영 농협은행 부행장, 이현호 농협 광주본부장, 장재영 농협은행 광주본부장 등 내빈 50여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의 광주시청지점 개설은 지난해 광주시가 처음으로 추진한 '광주시 1·2금고' 분리 선정에 따라 이뤄졌다.
당시 2금고 선정엔 국민·농협·우리·기업은행 등 4곳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시 금고 선정 심의위원회 평가 결과 NH농협은행이 선정돼 광주시의 특별회계와 기금 관리를 맡게 됐다.
장재영 NH농협은행 광주본부장은 "광주시청 지점 개점을 계기로 지역의 선도 금융기관으로서 더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청지점 개점을 축하한다"며 "이번 개점이 시민들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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