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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인구 2년 연속 증가···"전남 감소지역 중 유일"

입력 2025.01.14. 10:59
햇빛연금, 햇빛아동수당 등 정책 주효
[신안=뉴시스] 신안군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전남 인구감소지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인구가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안군의 지난해 말 기준 인구는 3만8173명으로 전년 대비 136명 증가했다. 신안군의 인구는 지난 2023년에도 179명 늘어나 전남 인구감소지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 중 2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지자체는 전남 신안군, 충남 예산군, 경기 가평군, 경북 울릉군, 전북 순창군 등이다.

신안군의 인구 증가는 햇빛연금과 햇빛아동수당 그리고 청년어선임대사업, 정원수 협동조합 등 경제적 요인이 크다.

또 1섬 1뮤지엄 사업, 1섬 1정원 등으로 볼거리가 있는 문화적 요인, 출생기본수당 지급, 청년임대실습 농장운영 지원, 노인 돌봄사업과 아동, 청년, 노후 다양한 맞춤형 사업들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정책들과 향후 추진될 바람연금 등 다양한 정책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인구 증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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