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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참사 여행업계 직격탄'···광주관광공사, 피해 접수

입력 2025.01.13. 15:50
3월 말까지 여행상품 취소 등 사례 접수
15일 간담회…장·단기적 피해 지원안 마련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6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제주항공 체크인 카운터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운항 안정성 향상을 위해 오는 3월까지 국내선을 포함해 일본·동남아 등 노선의 운항편 약 1900편을 감편한다. 2025.01.06. hwang@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광주·전남지역 여행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광주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업계 피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광주관광공사는 13일부터 3월 말까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지역 관광업계 상품 취소나 피해사례 접수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피해사례는 광주시 소재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접수한다. 광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gjto.or.kr) 공지사항 안내문을 참고해 접수하면 된다.

광주관광공사는 오는 15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여행사 대표와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관광산업 안정화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한다.

광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지역에서 1만명이 넘는 해외여행 상품 취소가 잇따르는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며 "단기적, 장기적 피해 지원 방안을 광주시와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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