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나주 '금빛상점가' 활력 충전···중기부 지원사업에 선정

입력 2025.01.13. 15:37
1억4000만원 투입 '첫걸음 기반 조성사업' 추진
지불·결제 시스템, 페이백, 개방화장실 설치 등 지원
[나주=뉴시스] 나주시 원도심 중앙로와 인접한 중심 상권인 금빛상점가 전경.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 원도심 중심가에 조성돼 있지만 급격한 유통 환경 변화로 침체의 길로 접어든 '금빛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

전남 나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나주 금빛상점가'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금빛상점가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특성화 시장 육성 기반을 지원하는 '첫걸음 기반 조성사업' 부문에 선정됐다.

나주시는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1억4000만원(국비50%)을 투입해 금빛상점가 활성화를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편리한 지불·결제 시스템 지원' '구매액 일부 페이백' '개방휴게실·화장실 설치' '상인조직 역량 강화' '핫플 존(zone) 조성' '공영주차장 고객 편의 시스템 구축' 등이다.

금빛상점가는 이번 사업 추진 실적을 지렛대 삼아 2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받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유동 인구 감소와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점가를 살리기 위한 상인회의 적극적인 의지와 참여가 결실을 맺었다"며 "더 쾌적하고 편리한 상권 기반 조성을 통해 상점가에 활력이 넘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간대별 많이 본 뉴스
열독율 높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