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조선대학교 후문 일대는 대학생들의 생활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학로’로서의 매력을 보여준다. 저렴한 물가와 활기 넘치는 상권, 원룸촌이 조화를 이루며 학생들에게 최적의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지산동 일대의 조선대 후문 상권에는 약 1,000여 곳의 다양한 상점이 밀집해 있다. 음식점과 카페뿐만 아니라 코인세탁소, 코인노래방, 문구점 등 자취생들이 필요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대형 프랜차이즈보다 오래전부터 학생들과 함께해온 개성 있는 가게들이 많아 조선대만의 독특한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상권 물가도 저렴하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업해온 식당들이 큰 가격 변동 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대가 유지되고 있다.
조선대 후문 원룸촌은 상권과 주거지가 분리돼 있어 밤에도 조용하고 아늑한 생활이 가능하다. 메인 골목은 상가 건물이 줄지어 있지만, 이면 골목으로 들어서면 원룸 건물들이 밀집해 있다. 이런 환경은 학업과 일상생활을 병행하는 학생들에게 최적의 주거 조건을 제공한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원룸촌 옆으로 필문대로가 지나며, 광주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잘 갖춰져 있다. 여기에 지하철 2호선 개통도 예정돼 있어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쇼핑과 문화생활도 이곳의 큰 장점이다. 조선대 후문에서 도보 10분이면 동명동에 도착할 수 있다. 동명동은 광주에서 가장 ‘힙한’ 장소로 꼽히며, 감각적인 카페와 트렌디한 가게들이 모여 있어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광주의 대표 문화공간인 아시아문화전당(ACC)이 가까워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열리는 공연과 전시는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여유를 제공한다. 인근 충장로 역시 쇼핑과 여가를 즐기기에 좋다. 의류와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많아 학생들이 필요한 물품을 쉽게 구할 수 있다.
조선대학교 후문 원룸촌은 활기찬 대학 생활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다. 학업과 여가, 문화생활을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곧 개통될 지하철 2호선은 이곳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이다. 조선대학교 후문 일대는 앞으로도 광주 대학가의 중심지로서 그 명성을 이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