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와 의료진 등 6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0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25분께 광주 북구 동림동 한 요양병원 2층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2층과 3층에 있던 환자와 의료진 등 65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또 전선과 천장 일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17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전선 누전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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