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담양에서 하수도 공사를 하던 중 근로자 1명이 매몰됐다.
6일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22분께 담양군 창평면 한 마을 앞에서 하수도 공사를 하던 중 20대 추정 남성 A씨가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구조작업을 벌여 30여분 만에 A씨를 구조했으며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허리 통증 등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하수도 관로 설치작업을 하던 중 흙더미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규정 준수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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