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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툭' 여수 한 모텔 객실서 불···50대 남성 경상

입력 2024.12.03. 07:43
방화 가능성 염두…화재 감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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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 여수의 한 모텔 객실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1명이 다쳤다.

3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56분께 여수시 봉산동 한 모텔 2층 객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56명을 동원해 20분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객실에 머물고 있던 A(51)씨가 손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객실 내부(20㎡)와 집기류가 불에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21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경찰은 "담배꽁초가 이불에 떨어져 불이 났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방화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화재 감식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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