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시스] 구용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김건희 특검' 관철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에 나섰다.
전남도당은 9일 오후 목포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전남 중·서부권 5개 지역위원회 위원장인 박지원·이개호·서삼석·신정훈·김원이 국회의원과 전남지역 지방의원 및 당원·시민 등 500여명(자체 추산)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민·당원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문화공연, 천만인서명운동 전남지역 공식 출발 퍼포먼스, 주철현 도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 규탄 릴레이 발언, 구호 제장 순으로 진행됐다.
각 지역위원회 국회의원들은 릴레이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는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김건희 특검'을 관철시켜 국정농단의 실체적 진실을 파헤치자"고 주장했다.
전남도당은 10개 지역위원회에 천막당사를 설치하는 한편 지역위원회별 유동인구가 많은 3개 이상 거점에 부스를 설치, 천만인 서명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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