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한국화이자제약이 세계 폐렴의 날을 맞아 폐렴질환의 위험성을 돌아보고 백신 접종을 통한 폐렴 예방 중요성 되새기는 ‘폐렴구균도 V(Vaccination) 하세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9일 한국화이자제약에 따르면 매년 11월12일은 아동폐렴글로벌연합이 폐렴 위험성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폐렴의 날’이다.
‘폐렴구균도 V하세요’ 캠페인은 임직원과 부모님을 대상으로 폐렴 및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성과 백신 접종을 통한 이점을 짚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국내 소아 및 성인 폐렴의 주요 원인균인 폐렴구균은 폐렴뿐 아니라 균혈증, 수막염 및 중이염의 주요 원인균이기도 하다. 침습성 폐렴구균질환의 증례 사망률은 65세 이상 노인에서 20%로부터 85세 이상 노인에서 40%로 증가된다. 노인 폐렴의 가장 큰 특징은 젊은 폐렴 환자들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급성 호흡기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노인성 폐렴의 증상은 대개 객담, 기침, 고열, 흉통, 호흡곤란 같은 전형적인 호흡기 증상이 미미하기 때문에 진단까지 시간이 길어진다. 이러한 지연은 노인에서의 폐렴 사망률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 부사장은 “폐렴구균 질환은 특정 연령대에 국한하지 않고 누구나 위험할 수 있어 모든 연령대에서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