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은 의생명연구원 진유정 연구원이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진유정 연구원은 교신저자인 광주보훈병원 정명호 순환기내과 부장(전남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irolimus-WKYMVm 코팅 스텐트를 활용한 재내피화 촉진 및 재협착 감소'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논문은 한국심혈관스텐트연구소와의 공동 연구로 얻은 결과다.
연구는 스텐트 내 재협착 방지와 재내피화를 촉진하기 위한 차세대 스텐트 기술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진 연구원은 스텐트 혈전증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효과와 안전성을 전임상 시험으로 확인했다.
전남대병원과 한국심혈관스텐트연구소는 국산 스텐트의 안전성과 효과를 높이는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화순전남대병원, 필수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 성료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의 체계 구축사업' 제2차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회의에는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최형호 목포의료원장, 김대연 전라남도 순천의료원장, 신민호 전라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강성휘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장 등 위원 14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전남사회서비스원 업무 협약 체결과 공공보건의료 협력 체계 구축 사업 현황 공유, 화순전남대병원 정유진 응급의료센터장의 기초조사 결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2025년 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와 심포지엄 공동 개최 방안 등도 의논했다.
한편 전남권역 책임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병원은 필수보건의료 분야 격차 해소와 의료 공공성 향상을 위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 응급 이송·전원과 진료 협력 ▲감염·환자 안전 ▲정신건강증진 협력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