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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토스뱅크 '함께 대출' 출시 1개월 만에 700억 돌파

입력 2024.09.30. 15:22
금융권 최초 출시한 공동대출 상품 큰 호응
광주은행 자금력과 토스뱅크 디지털 플랫폼 결합
광주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가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공동대출 신상품 '함께대출'이 출시 1개월 만에 7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손잡고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공동대출 신상품 '함께대출'이 출시 1개월 만에 700억원을 돌파했다.

30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함께대출'은 지난 6월 금융위원회가 혁신 금융서비스로 지정하면서 안전성을 검증받은 금융상품이다.

광주은행의 안정적인 자금력과 토스뱅크의 디지털플랫폼 기술력을 결합한 상생모델로서 기존의 신용대출 상품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한도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가 토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각각 대출 심사를 한 후 함께 대출한도와 금리를 결정하고 대출금을 절반씩 부담하는 구조다.

가입 대상은 현재 직장 재직기간 3개월 이상에 증빙 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급여소득자다. 한도는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2억원이다.

상품 출시 1개월 내 700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배경으론 최저 연 4.87%를 적용하는 대출금리가 큰 역할을 차지했다.

박종훈 광주은행 부행장은 "'함께대출'의 폭발적인 시장 반응은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를 보여주는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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