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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좋아" 이수경, 8세 연하남 고백에 눈물 '펑펑'

입력 2024.09.19. 00:00
[서울=뉴시스] '여배우의 사생활' 이수경. (사진 = TV조선 캡처) 2024.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이수경이 8세 연하인 '원조 썸남' 강호선으로부터 고백을 받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17일 방송된 TV 조선 연애 예능물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선 이수경이 강호선, '브라질 커피프린스' 엄보람과의 삼각관계에 더욱 빠져들었다. 강호선은 엄보람과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이수경에게 "아지트를 찾았다"며 데이트를 신청했다.

강호선은 하루 종일 이수경을 기다리느라 속상했지만, 이수경이 자신이 선물한 향수를 뿌리고 데이트에 나선 것에 금세 기분이 좋아졌다. 이수경도 자신의 취향을 저격하는 카페 분위기와 강호선이 준비한 깜짝선물, 게임에 즐거워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수경과 강호선은 모두가 잠든 새벽 '썸 하우스'의 오픈 키친에서 심야 데이트를 이어갔다. 강호선은 "나는 솔직히 누나가 좋아. 우리가 대화에서 문제가 생겼다 한들 내가 ‘이 사람은 평생 갈 것 같다’는 게 느껴져서 이야기하는 거야. 나는 이수경 만나서 좋아"라며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강호선의 진심을 들은 이수경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그런 이수경을 강호선은 "이럴 때 보면 동생 같고 애기 같아"라고 너스레를 떨며 토닥여줬다.

또 적극남으로 변한 강호선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수경에게 먼저 데이트를 신청했고, 두 사람은 복숭아 농장 데이트를 떠났다. 이수경과 강호선은 맛있는 복숭아 따기 대결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결에서 이긴 이수경은 "복숭아 청 만들어줘요. 먹을 때마다 생각나게…"라며 플러팅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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