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10·16 재·보궐선거에 당력을 총동원 중인 조국혁신당이 오는 19일 전남 영광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혁신당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19일 오전 10시 전남 영광군에서 (부산 금정구에 이어) 두 번째 현장 최고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 영광은 전남 곡성군, 인천 강화군, 부산 금정구,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10·16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지역 중 하나다. 혁신당이 민주당의 대안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조국 대표 등 지도부가 '호남 월세살이'를 감행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앞서 경선을 통해 장현 김대중재단 영광군지회장이 혁신당 후보로 확정된 바 있다.
혁신당은 "영광은 추석연휴 직전 공개된 지역방송사 여론조사에서 장현 후보가 민주당 후보와 오차범위 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지역"이라며 "지난 4·10 총선에서 혁싣낭은 영광에서 39.46%의 득표율로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40.14%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오는 25일에는 전남 곡성에서 '3년은너무길다 특별위원회', 소위 '탄핵추진위원회(탄추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