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베테랑2'가 개봉 5일째 누적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17일 배급사 CJ ENM과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가 이날 오전 누적 관객수 315만1465명을 돌파했다.
'베테랑2'의 이번 300만 돌파 기록은 '파묘'의 7일, '서울의 봄'의 10일보다 빠른 속도다. 1000만 영화인 '범죄도시2'와 타이 기록이다. 추석 연휴 무대인사도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 중이다.
황정민, 정해인, 장윤주, 신승환, 안보현 등 출연배우들과 류 감독은 300만 돌파 소식을 전하는 사진과 영상에서 자축하며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베테랑2'는 '베테랑' 이후 9년 만에 돌아온 신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황정민) 형사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한 뒤 연쇄살인범을 쫓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황정민의 듬직함, 정해인의 연기 변신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