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입후보 서왕진 의원 찬성률 97.8%로 당선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조국혁신당이 다음 달 16일 치러지는 전남 영광·곡성 군수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광주시당위원장을 선출했다.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은 이날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제1차 광주시당 당원대회를 열고 서왕진 의원을 시당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단독으로 입후보한 서 의원은 찬반 투표에서 97.8%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조국 대표는 이날 당원대회에 참석해 "풀뿌리까지 튼튼한 대중정당으로의 도약과 호남 정치의 혁신을 위해 재보궐선거에 도전했다"며 "혁신당의 도전이 호남 정치를 활성화하고, 지방정치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좋은 후보와 더 좋은 정책으로 민주주의를 위해 민주당과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며 "호남 유권자에게 더 좋은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광주에서 시작된 불꽃이 전국에 들불처럼 퍼져 조국혁신당 돌풍을 일으켰듯이 광주시당이 당원들의 열망이 타오르도록 바람을 일으키는 풀무가 되어 혁신당의 심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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