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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수 전 금감원 부원장, 금융연수원장에 취임 예정

입력 2024.09.05. 17:03
[서울=뉴시스] 이준수 은행·중소서민금융 부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17개 국내은행 부행장과 함께 은행권 가계부채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2024.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이준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조만간 신임 금융연수원장으로 취임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5일 공개한 '2024년 8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퇴직한 이 전 부원장은 금융연수원 원장 자리에 대한 '취업승인' 통보를 받았다.

금융연수원장 임기는 3년이다. 서태종 현 원장 임기는 4월에 만료됐지만 총선과 개각 등이 일정으로 후임자 임명이 늦어졌다.

이 전 원장은 공직자윤리위의 취업승인 결정에 따라 이달 중 금융연수원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지난 7월 퇴임한 김정태 전 금감원 공시조사 담당 부원장보도 한국데이터평가 전무이사직에 대한 취업승인을 통보받았다.

공직자윤리위는 지난 6~7월 금감원을 그만두고 법무법인, 카드사, 가상자산거래소, 자산운용사 등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 2~4급 직원 5명에 대해서도 취업가능 결정을 내렸다.

한편 금융위에서는 행정인사과장과 산업금융과장 등을 지내고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에 파견됐던 김성조 전 부이사관이 취업승인을 받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으로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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