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국민의힘 광주시당·전남대병원, '새 병원 예타통과' 공동 협력

입력 2024.08.12. 16:08 수정 2024.08.12. 16:22
국민의힘 광주시당과 전남대병원은 12일 전남대병원 행정동 접견실에서 '새 병원 신축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제공.

국민의힘 광주시당과 전남대병원은 '전남대병원 새 병원 신축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은 이날 전남대병원 행정동 접견실에서 정신 전남대병원장과 새 병원추진단 등 병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새 병원 신축 사업 예타 통과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남대병원은 새 병원 건립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하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예타 조기 통과, 국비 지원 등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김 시당위원장은 새 병원 건립사업을 위한 예타가 신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와 중앙당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정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의 건물 노후화와 이에 따른 비효율화 등의 악순환은 수도권과의 건강 수준 격차를 가속화시키고 있다"면서 "새 병원 건립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연내 예타 통과와 전폭적인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김 시당위원장은 "새 병원 건립은 지역 의료공공성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면서 "당 지도부와 대통령 광주 민생토론회 건의 사항으로 반영을 요청하는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 사업은 1천70병상, 연면적 24만㎡, 총사업비 1조1천438억원 규모로 지역 필수 의료 인프라 강화, 첨단 의료산업 활성화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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