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시간당 최고 3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은 정체전선의 영향과 남서풍에 동반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2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흑산도·홍도 강풍주의보, 서해남부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예상 강수량은 30~100㎜이며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광주·전남 20~30㎜이다.
기온은 오전 24도~27도, 오후 28도~31도 분포이다.
또 습기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며 밤 기온 25도 이상의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 해상은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으며 광주·전남지역은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북쪽먼바다는 초속 15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전남남해안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일부 섬 지역은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은 갑자기 내린 인해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야영, 산책, 지하차도 등을 자제해야 한다"며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올라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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