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5도에 오르는 등 완연한 봄 날씨을 보이지만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산불 위험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순간풍속 15㎧ 내외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24~25일 이틀간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5도 분포를 보이겠다. 24일 오전 3시부터 정오 사이 여수·고흥·보성·강진·장흥·해남·완도·진도 등 전남 8개 시·군에는 1㎜ 내외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비롯해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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