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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직 패딩 넣지 마세요'···꽃샘 추위에 눈·비 소식

입력 2025.03.17. 07:30
추위 지속…18일 눈·비, 천둥번개도
19일 오후부터 날 풀려 기온 다시↑
광주·전남지역에 단비가 내린 12일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기상청은 "13일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

광주·전남은 당분간 꽃샘추위와 함께 눈 또는 비 소식이 있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찬 북쪽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17일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3~2도, 낮최고기온은 6~10도 사이에 머물겠다. 18일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전남동부내륙에는 3~8㎝, 그 밖의 지역에는 1~5㎝의 눈이 예상되며, 비가 올 경우 예상 강수량은 5~10㎜로 천둥·번개를 동반하겠다.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2~2도, 낮최고기온은 5~8도에 분포하겠다.

19일 아침최저기온은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겠으나, 낮최고기온이 7~11도로 전날보다 소폭 오르겠다.

이어 20일부터 차차 날씨가 풀리면서 21일 이후에는 평년수준을 회복하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18일까지 내리는 비 또는 눈은 대기 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같은 시· 군·구 내에서도 고도별로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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