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광주·전남지역은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기온을 기록했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일 최저기온은 구례 성삼재가 7.7도를 기록해 가장 낮았다.
이 밖에 광주 무등산 8.5도, 곡성 옥과 10.4도, 담양 10.6도, 함평 월야 11.5도, 장성 12도, 화순 이양 12.2도, 광주 광산 12.4도, 목포 15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전날보다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낮 기온 역시 20도 내외로 낮아 쌀쌀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3도 분포로 광주·나주·장성·영광·신안·보성 20도, 담양·화순·함평·목포·무안·영암·진도·곡성·장흥·해남 21도, 광양·강진 22도, 순천·구례·완도·여수·고흥 23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어 낮에도 쌀쌀하게 느껴질 것"이라며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바란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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