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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열차 중단에 여객선 결항···밤사이 광주·전남 최대 77㎜ 비

입력 2024.07.10. 08:20
8일 광주 북구 경신여고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

밤사이 광주·전남지역에 강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속출했다.

호남선 열차가 운행을 잠시 중단하고 일부 여객선 항로가 통제됐으며, 나무 쓰러짐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1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구례 피아골 77.0㎜, 담양 53.0㎜, 곡성 50.0㎜, 영광 안마도 46.0㎜, 해남 북일 45.0㎜, 장성 상무대 44.0㎜, 광주 풍암 43.0㎜ 등을 기록했다.

특히 시간당 강수량은 강진 마량 36.0㎜, 해남 북일 35.0㎜, 완도·고흥 도양 33.5㎜, 장흥 관산·여수 돌산 31.0㎜ 등의 거센 비가 내렸다.

광주·전남에서는폭우로 나무 쓰러짐과 도로 물고임 등 피해 신고가 3건씩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비 피해 예방을 위해 하상도로 2곳과 둔치주차장 11개소에 대한 차량 출입을 통제 중이다.

전남에서는 여객선 53항로 80척 중 10항로 15척의 뱃길이 통제됐다. 산책로 8개소와 계곡 3곳, 둔치주차장 19곳의 차량 출입도 통제하고 있다.

무등산, 월출산, 지리산, 다도해해상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는 전면 또는 일부 차단 중이며 호남선(서대전~익산) 또한 오전 9시까지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밤사이 광주와 전남 1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나 오전 7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으며 기상청은 오후까지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부터 강한 비가 내린 가운데 피해가 우려된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토사 유출 등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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