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맴도는 등 당분간 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의 영향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권을 기록하겠고 약간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또한 기온이 낮부터 점차 상승해 큰 일교차가 날 것으로 내다봤다.
4일은 대체로 맑다가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5~-3도, 낮 최고기온은 10~13도를 기록하겠다.
5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0~6도, 낮 최고기온은 14~16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4일 아침 최저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내려가겠다"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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