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의 늦더위를 식힐 가을비가 온다.
이번 가을비는 주말인 1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의 영향을 받아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13일부터는 광주·전남 전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예상 강수량은 20~60㎜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1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비로 인해 지역 낮 최고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무더위는 한풀 꺾이겠다.
13일과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5~28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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