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평창동계올림픽 뜨자 필수 관광코스로

입력 2024.11.13. 17:54
스토리로 풀어낸 도시들-강릉
대회 앞두고 KTX·고속도로 개통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화제
동반 방문 해변·커피거리 명소로
강원도 강릉시는 동해안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됐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계기가 됐다.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선수 35명이 찾은 강릉의 안목해변은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났다.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 조형물이 해변에 설치돼 있다.무등일보 DB

도시는 사진 한 컷과 영상 속 이미지로 소비되기도 한다. 국제스포츠이벤트와 관련해선 강릉을 빼 놓을 수 없다. 6년 전으로 거슬러 간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도시마케팅의 전환점이 됐다. 강릉은 동해안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됐다. 올림픽이 계기가 됐다. 올림픽을 앞두고 강릉선 KTX와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잇따라 개통했다. 교통 인프라 개선으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관광수요가 큰 폭으로 늘었다.

또 하나는 스토리다. 동계올림픽 중 빙상 경기가 강릉에서 열렸다. 올림픽 전부터 세계적 관심을 끌었던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선수 35명이 찾았다. 단일팀은 논의단계에서부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터였다. 팀 구성·훈련 일정 등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은 기삿거리였다. 이들이 그 해 2월 8일 즐겼던 첫 나들이는 언론에 대서특필됐다. 당시 단체 사진의 배경이 됐던 안목해변과 커피거리는 언론과 인터넷,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커피의 거리가 세계적으로 입소문이 난 배경이다.

유지호기자 hwaone@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

5.18&스포츠 관광-광주에 스토리 입히자 주요뉴스
댓글0
0/300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