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황경아 남구청장 예비후보 "남구 관리중심 행정에 종지부 찍어야"

입력 2026.03.03. 11:12
황경아 전 남구의회 의장 3일 광주시의회서 출마 선언
남구형 통합돌봄체계·골목경제 회복 등 주요 의제 공약
황경아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남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황경아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남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바꿀 사람, 일할 사람’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관리 중심의 행정을 끝내고 대전환시대에 걸맞은 혁신 행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다.

황 예비후보는 “12년간 남구 의정 활동을 이어오며 ‘남구 행정이 실제 주민의 삶을 바꾸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마음 속에 떠올랐다”며 지역의 복합적·구조적인 현실을 짚었다. ▲고령화 가속 ▲청년층 유출 ▲산단 활성화 지연 ▲골목상권 침체 ▲돌봄 수요 급증 ▲원도심 노후화 등이 맞물려 있다는 거다. 그는 “이 같은 문제들은 단편적인 사업으로 해결할 수 없기에 구청장이 직접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방향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는 주민의 삶을 바꾸는 가장 가까운 도구여야 한다는 신념으로 골목과 시장,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 현장에서 답을 찾아왔다”며 “현장 중심 정치 철학을 재확인했다. 보육과 돌봄은 선택이 아니라 공공의 책임이다”고 생애주기별 공공 돌봄체계 구축 의지를 밝혔다.

남구 대전환을 위한 4대 정책 방향으로는 ▲산업·일자리 혁신 ▲골목경제 회복 ▲남구형 통합돌봄체계 구축 ▲문화·관광·생활 인프라 확충을 들었다.

산업 일자리와 관련해서 대촌산단과 송암산단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유치 전담체계를 구축하고, 통합특별시와 연계한 기회발전특구를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어 골목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고, 정부 공모사업을 저극 활용해 상권 활성화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권역별 통합돌봄센터를 신설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공 돌봄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또 양림부터 사직, 백운 일대를 잇는 문화관광벨트를 고도화하고 대촌·효천권역 생태·힐링 공간 조성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특히 공약 이행에 대해서는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운영하겠다며 책임 정치를 강조했다. 그는 “분기별로 평가위원회를 운영하고 연 1회 공약이행보고서를 공개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담보하겠다”며 “아이들이 웃고 청년이 돌아오는, 어르신이 존중받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발로 뛰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남구의회 3선 및 남구의회 의장 출신인 황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여성위원장, 정책위 부의장 등 보직을 맡고 있다.

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

지방의회 주요뉴스
댓글0
0/300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