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도심의 한 원룸에서 지인과 필로폰을 투약한 30대가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 열린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재범 우려를 감안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8일 자신의 주거지인 서구 치평동 모 원룸에서 지인인 30대 여성 B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자수를 토대로 추적에 나선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달 17일 A씨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A씨는 다수의 동종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필로폰 입수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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