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한빛원전 발전소 내 탱크에서 황산이 유출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14일 영광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2분께 영산강청 화학물질안전원으로부터 한빛원전 2호기에서 황산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대 등을 포함해 소방차량 11대와 대원 17명을 투입해 흡착포 설치 등 안전조치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현재까지 누출된 황산은 총 191L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1발전소 2호기 황산저장탱크 내 펌프의 연결부에서 황산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영광=한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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