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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일지 부실기재' 중국어선 적발

입력 2025.04.27. 16:16
목포해경, 5천722㎏ 부실 기재 혐의 나포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2시 30분께 신안군 가거도 남서방 51㎞ 해상에서 조업일지를 부실기재한 혐의로 98t급 중국어선 A호(유망)를 나포했다. 목포해경 제공

조업일지를 부실 기재한 중국어선이 적발됐다.

2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 30분께 신안군 가거도 남서방 51㎞ 해상에서 조업일지를 부실기재한 혐의로 98t급 중국어선 A호(유망)를 나포했다.

목포해경은 이날 5척의 중국어선을 집중 검문검색 하는 과정에서 A호의 위반 사실을 적발했다.

A호는 지난 2월 21일부터 4월 24일까지 대한민국 베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을 한 후 총 28회에 걸쳐 조기 등 잡어 5천722㎏을 조업일지에 부실기재한 혐의다.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업활동 허가를 받은 중국어선은 한·중 양국어선의 조업조건 및 입어절차에 의거해 매일 조업일지를 성실히 작성해야 함에도 A호는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것이다.

해경은 25일 오전 10시 15분 A호의 조업일지를 정정한 후 담보금 3천만원을 납부받고 석방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총 4척의 중국어선을 나포, 담보금 1억5천만원을 부과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목포=박만성기자 mspark21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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