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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 전남 8곳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입력 2025.03.27. 10:42
목포해경, 28일까지 강풍 등 사전 대비
목포해양경찰서는 27일 기상악화 대비 어선 계류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목포와 신안, 무안 등 전남 8개 지역에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2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지속적인 기상악화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이날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관내 8개 시·군 지역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발령지역은 목포시를 비롯해 신안·무안·영광·함평·해남·진도·영암군이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선착장 등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위험구역에서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 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관심과 주의보, 경보로 나뉜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에 발령된다.

해경은 주의보 발령 기간 중 연안해역과 항포구·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 파출소 전광판, 안내방송을 통한 홍보·안전계도 활동으로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이 기간에는 특히 기상정보를 수시 확인하며 기상 악화가 예상될 시에는 해양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목포=박만성기자 mspark21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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