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으나 시민들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면했다.
20일 광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0분께 동구 동명동 모 PC방 건물 외부에서 불이 났다.
불은 연기를 목격한 인근 상인들이 수돗물로 10분만에 자체 진화하면서 큰 불로 번지진 않았다.
불이 났을 당시 주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나 대피인원도 없었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의 불티가 주변 쓰레기에 옮겨 붙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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