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서 버스와 차량이 잇따라 충돌해 7명이 다쳤다.
4일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53분께 여수 학동 여수시청 인근 왕복 2차로 도로에서 마주오던 버스와 SUV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탑승해 있던 20대 여성 1명과 50대 여성 1명, 70대 여성 2명 등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버스와 SUV 운전자 모두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좁은 두 차량이 좁은 2차로 도로를 지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전날 오전 9시44분께 광주 서구 농성동 서구청 인근 도로에서도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탑승해 있던 A(63)씨, B(75·여)씨, C(87·여)씨가 등과 가슴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버스와 승용차 운전자 모두 음주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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